LH,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시행 약정...연내 시공사 선정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도 연내 사전기획 마무리
  • 등록 2022-08-23 오전 9:57:29

    수정 2022-08-23 오전 9:57:29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3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중곡아파트 재건축 조합과 공공재건축을 위한 공동 시행약적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재건축은 공공이 시행자로 공동 참여해 공공성을 확보하는 재건축 사업이다. 대신 용도지역 상향, 인·허가 간소화 등 혜택을 준다.
공공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광진구 중곡동 중곡아파트 전경. (사진=LH)
1976년 준공된 중곡아파트는 2005년 재건축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를 설립했으나 사업성이 낮아 재건축에 어려움을 겪었다. LH는 공공재건축을 통해 용도지역을 상향, 현행 270가구인 중곡아파트를 330가구로 재건축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김미셀 중곡아파트 재건축 조합장은 “그동안 우리 단지가 사업성 부족으로 난항을 겪었으나 LH가 공동시행사라기보다 조합의 일원처럼 적극적으로 업무를 진행해 사업추진 동력과 전폭적인 주민 동의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곡아파트 재건축 조합과 LH는 이달 중 시공사 입찰 공고도 낼 계획이다. 연내 시공사 선정을 마치는 게 목표다.

LH는 또 다른 공공재건축 사업장인 서울 중랑구 망우동 망우1구역에서도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사전기획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망우1구역에선 약 520가구가 공급된다.

오주헌 LH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장은 “조합의 적극적인 참여와 LH 및 공공재건축 제도에 대한 높은 신뢰 덕분에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긴밀히 협의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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