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관광, 제주 한달살기, 창업 기회로"..'2017 지역생활문화 청년혁신가' 공고

  • 등록 2017-03-12 오후 12:00:00

    수정 2017-03-12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035420)가 지원한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동해의 자연자원과 카누와 카약이 결합한 카누·카약 체험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해양레저 문화를 확산하는데 성공했다.

카카오(035720)가 지원한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힐링과 여가’라는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제주도 한달살기’를 일반인이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숙박·맛집·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지원했다.

CJ(001040)가 지원하는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선 한국 영화산업의 메카인 충무로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의 전성기인 1970년대 모습(대한극장, 인쇄골목, 스타타방 등)을 증강현실(AR) 콘텐츠로 제작하는 일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박태현), 11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7 지역생활문화 청년혁신가사업’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진행됐으며, 14개 센터에서 선발된 총 55개팀이 지역별 ‘청년혁신가’로 활동했다.

IT기술을 활용해 해당 지역의 특산물 유통 채널을 구축하는 아이디어부터 전통시장·유휴지 등을 리모델링하는 아이디어까지 청년혁신가들의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이 도출됐다.

올해에도 각 혁신센터별로 선정된 ‘청년혁신가’에게는 지역의 생활문화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Pre-BM 수준)을 개발할 수 있도록 활동비,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미래부 장관 명의의 위촉장이 수여되며, 연말 열리는 최종 발표회에서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발해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비용도 추가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예비)창업자는 11개 혁신센터별 모집분야를 고려해 본인의 관심분야 또는 사업아이템에 적합한 곳에 지원하면 된다.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또는 담당자 이메일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각 지역별 모집 분야와 접수기간은 아래와 같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 관계자는 “지역생활문화 청년혁신가사업을 통하여 발굴된 좋은 비즈니스모델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지역별로 특색있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함에 있어 혁신센터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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