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상가 투자 최적지는? "기찻길 뚫리는 곳 노려라"

인천 청라지구, 지하철 7호선 연장 등 호재
동탄·평택, SRT·GTX 수혜..서울 접근성 개선
김포, 11월 김포도시철도 개통..마곡까지 20분
  • 등록 2018-01-31 오전 9:03:02

    수정 2018-01-31 오전 9:03:02

상가정보연구소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과 수도권 각지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개발 계획이 잇달아 가시화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주목할만한 호재로 부상하고 있다. 지하철 연장 사업을 비롯해 지난 2016년 개통한 수서고속철도(SRT),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철도 개통 수혜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는 향후 시세차익까지 고려하는 중장기 투자자라면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는 교통호재 지역의 신규 상가 투자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정부가 올해 다주택자 보유세 개편을 예고한 상태여서 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유동자금이 쏠릴 수 있다”며 “상가는 은행금리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노후대비 차원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은 작년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기본 노선에 인천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역까지 총 10.6km를 연장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0년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의 청라 커낼웨이변에 위치한 수변 스트리트몰 ‘청라 커낼에비뉴’는 대지면적 1만1005m² 규모에 수변층과 1~4층으로 구성된다. 청라국제도시는 약 9만여명에 달하는 거주수요를 확보했다. 7호선 연장선 사업 확정을 비롯해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시티타워와 루원시티, 하나금융타운, 스타필드 청라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다.

화성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 남부의 교통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SRT가 2016년말 개통돼 운영 중이며 GTX가 2021년 개통된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동탄 연장선, 광교·병점역과 연결되는 트램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동탄트램역(예정)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우성스타시티는 대로변 사거리 코너상가로 다음달초 분양을 시작한다. 배후에 13개 단지 1만2000여가구, 4만여명의 고정수요가 밀집돼 있다. 향후 조성 예정인 동탄2신도시 마지막 개발지인 신주거문화타운 2만여가구, 6만여명 주거지의 초입에 위치해 향후 이용객 증가가 기대된다.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잇는 23.7㎞ 노선에 10개역 규모로 들어선다. 개통 시 서울지하철 5·9호선 및 공항철도 환승이 가능하다. 서울 마곡지구까지 20분대,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도심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수변공원과 맞닿은 스트리트몰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가 분양 중이다. 왕복 1.7㎞에 달하는 수로변에 국내 최대 규모(연면적 약 1만7500평)의 유럽형 스트리트 수변상가로 조성된다. 수변상업지구 반경 1㎞ 내 고정배후수요는 2만여가구다. 인근에 김포도시철도 장기역이 개통되면 접근성이 개선된다.

평택은 지난 2016년 12월 SRT가 개통되면서 서울 수서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졌다. 추후 GTX 이용 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도달 가능해진다. 2020년 평택 동부고속화도로 개통 예정으로 서울 강남권까지 차로 40분대 진입할 수 있다.

평택국제화신도시 택지개발지구인 소사벌지구 업무시설용지에 그린시티타워가 상가 및 오피스를 공급한다. 1~2층 상가 및 3~7층 업무용오피스로 신축되는 복합타워로 300m 이내에 1만여가구 배후세대를 확보했다. 지제역, 평택역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안성IC(나들목), 평택~제천 고속도로 송탄 IC 접근도 용이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