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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은 이번 특집을 앞두고 주문 및 문의 담당 상담사를 평일 같은 시간대 대비 30% 추가 투입하고, 고객이 방송에 메시지로 참여하는 ‘라이브톡’ 서버를 점검하는 등 원활한 방송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당시 오전, 오후 1시간씩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특집 방송에서 각각 시작 40분, 20분 만에 준비 수량이 모두 매진되고 모바일 앱에서는 하루 종일 ‘TS샴푸’가 검색어 순위 1위를 지켰다. 덕분에 ‘TS샴푸’는 이날 하루만 2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유형상품 방송 실적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임영웅 팬덤은 ‘TS샴푸’ 신규 고객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임영웅 씨가 ‘TS샴푸’ 모델이 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GS샵에서 TS샴푸를 처음 구매한 고객이 약 4만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구매 고객의 20%에 해당되는 수치다.
한승훈 GS샵 뷰티팀 상품기획자(MD)는 “올해 특집 물량은 작년 판매량의 70% 수준인 2만 세트로 수량 부족이 염려돼 방송에서만 판매할 예정이다”며 “지난해 특집은 상품 판매 방송을 넘어 임영웅 씨를 향한 팬심을 나누는 자리에 가까웠던 만큼 올해도 많은 분들께서 본방사수로 즐겨 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