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9일
미투온(201490)에 대해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 론칭과 자회사 상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아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IDO커뮤니케이션즈는 디지털 광고를 중심으로 한 광고대행사로 2017년 5월 미투온(지분 100%)에 인수합병됐다”며 “IDO커뮤니케이션즈는 2018년 2개의 소형 광고사를 인수하고 2018년 10월 중국 사업에 진출했으며 지난 1월에는 아이두이엔티(엔터테인먼트사) 설립을 통해 사업을 확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IDO커뮤니케이션즈는 SNS를 중심으로 큰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하는 미디어 플랫폼 CELAD를 최근 론칭했다”며 “광고주에게는 빠르고 적합한 인플루언서 섭외와 캠페인 관리를, 인플루언서는 지속적으로 캠페인 참여를 함으로써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0년부터 파워블로거를 섭외해 현재 누적 기준 5만여명의 인플루언서와 거래했던 점과 기존 사업의 연장선에서 관리 부문에 강점을 보유했다”며 “현금이 바로 쌓이고 인출이 가능해 결제 부문에서도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미투온은 또한 자회사 미투젠이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상장 대금은 앞으로 M&A 위한 동력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