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성장모멘텀 가시화…목표가↑-삼성

  • 등록 2017-02-27 오전 8:34:16

    수정 2017-02-27 오전 8:34:16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삼성증권은 27일 포스코켐텍(003670)에 대해 재료 부문 성장의 가시성이 더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60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켐텍이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LG화학과 2020년까지 총 3060억원 규모의 음극재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 비중 2.1%에 불과했던 음극재 비중이 2018년엔 10.3%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에 따르면 포스코켐텍의 천연흑연 음극재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업체인 중국의 BTR 제품보다 가격경쟁력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최근 리튬가격 상승에 따라 양극재와 전해액 부문의 가격 협상력이 여의치 않다는 점에서 셀 업체로서는 경쟁력 있는 음극재를 가진 동사를 주요한 재료 파트너로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그는 “본업의 수익성이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장기공급 계약은 동사 성장성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던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는 이슈”라며 “2차전지 음극재 부문의 국내 독점 공급업체이자 지속적인 캐파 증설로 전방산업 성장에 따른 재료 부문 성장의 가시성이 더 높아진 만큼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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