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플레이트' 덕신하우징, 덕신EPC로 사명 변경

글로벌 시장 확대
  • 등록 2024-04-09 오전 9:29:11

    수정 2024-04-09 오전 9:29:11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거푸집 역할을 하는 데크플레이트를 생산하는 덕신하우징이 브랜드 가치 제고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회사명을 ‘덕신EPC’로 변경했다.

9일 회사에 따르면, 덕신하우징은 1980년 1월 3일 덕신 상사로 설립됐다. 이후 1990년 덕신철강으로 법인 전환 후 1995년 덕신철강공업, 2006년 덕신하우징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덕신EPC로 이름을 바꾸었다. 또 최영복 대표이사와 유희성 대표이사 2명을 두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회사는 새 사명에는 환경(Environment), 사람(People), 건설(Construction)을 혁신적인 기술로 세계 건축 산업 발전을 이끈다는 확장 의미를 담았다. 회사 측은 “업계 1위인 덕신하우징이 가지고 있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확대를 해야 한다는 점을 최우선 고려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국내 데크플레이트 시장은 경쟁 포화 상태에 접어들면서 미래 먹거리로 삼고 있는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수 해외 건설·건축 전시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튀르키예 건설·건축 자재 및 기술 박람회’를 시작으로 싱가포르·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등 해외 건설·건축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유희성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변경은 단순히 회사의 이름만 변경된 것이 아니라 브랜드 가치 제고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의미” 라며 “덕신EPC은 혁신적인 건축 자재 기술로 100년을 일굴 글로벌 기업으로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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