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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지난 6월에 출시한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에 이어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를 선보이며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규 판매채널도 추가돼 기존 판매사(한국포스증권) 외에 신한은행, 유안타증권 등 2곳이 추가됐다.
지난 6월 8일 설정된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H)’의 3개월 성과는 2.17%로 경쟁상품으로 볼 수 있는 S&P500 ETF 성과 대비 최대 0.83%포인트에서 최소 0.11%포인트 앞섰다.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가 추종하는 나스닥100 지수는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100개의 혁신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펀드가 추종하는 나스닥100 지수의 장기 성과를 살펴보면 2011년 이후 12년간 누적 수익률은 574%이다. 지속적인 혁신기업의 등장으로 끊임없이 우상향하는 미국의 성장성에 장기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센터 센터장은 “신한미국인덱스펀드시리즈는 보수 및 비용에서도 ETF에 뒤처지지 않도록 설계했다”며 “ETF는 일반적으로 지수방법론과 정확히 맞춰서 운용하지만 인덱스 펀드는 매니저가 지수를 추종하면서 펀드에 유리한 방향으로 운용하는 강점이 있고,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등 연금계좌에서 미국 시장을 가장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