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델코리아는
웹젠(069080)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웹젠의 게임 `SUN(Soul of the Ultimate Nation)`에 최적화된 전용 PC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3.2GHz 펜티엄 프로세서 640, 지포스 6600 ZOA 그래픽 카드, 삼성 80G SATA HDD 등의 사양을 갖췄으며, 19~24인치 와이드 모니터를 통해 생생한 그래픽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델코리아는 이번 전용 PC 출시를 시작으로 게임 고객 및 PC방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진군 델 한국지사장은 "국내 게임 유저들이 바라던 고사양의 PC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PC방을 비롯해 일반 고객들까지 델의 최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주 웹젠 대표는 "델 코리아의 `SUN` 전용 PC 출시는 최고의 컨텐츠와 최고의 하드웨어의 결합"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웹젠의 신작 게임 `SUN`은 100억여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은 `반지의 제왕`을 담당한 하워드 쇼(Howard Shore)가 맡았으며, 메인 동영상은 `귀무자` 시리즈를 만든 구라사와가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