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수만 회장, "엑소-M은 한중 문화 융합의 상징"

  • 등록 2014-05-08 오후 5:31:39

    수정 2014-05-08 오후 5:31:39

리옌홍(왼쪽) 회장과 이수만 회장, 엑소-M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그룹 회장과 중국 최고 IT 기업 바이두그룹 리옌홍(李彦宏)회장이 손을 잡았다.

8일 중국 베이징 바이두 본사에서 만나 양측은 그룹간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수만 회장과 리옌홍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 SM C&C, 바이두, 아이치이 등 4개 회사의 업무를 전략적으로 제휴해, SM이 보유한 음원 및 뮤직비디오 등의 중국 내 온라인 서비스 유통, SM 소속 아티스트 및 KPOP 온라인 커뮤니티 공동 운영, 신규 방송프로그램 제작 등의 영역에 걸친 공동 비즈니스 운영을 합의했다. 바이두는 SM과 SM C&C에 음원 및 동영상 온라인 서비스 개런티 및 광고, 마케팅 지원 등을 포함해 대규모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 본격적인 공동 비즈니스를 펼치기로 했다.

또한 SM과 바이두는 중국 내 불법 음원 퇴치 및 저작권 보호를 통한 합법적 온라인 음악 시장 활성화 노력에 공동 협력하고, 가입 회원 수 10억명, 일간 평균 페이지뷰만 무려 27억회에 달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티에바(Tieba)’에 KPOP 채널 등을 공동 운영하기로 하기로 했다.

이수만 회장은 “이제 콘텐츠 프로듀싱의 시대다. SM은 문화 콘텐츠의 융합을 목표로 지향하고 있다. EXO-M은 한, 중 문화 융합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데,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SM과 IT 플랫폼을 성공시킨 바이두의 결합도 문화 융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새로운 변화에 발 맞춰, 여러분이 깜짝 놀라고, 좋아할 만한 문화 융합 콘텐츠를 바이두와 함께 프로듀싱 하겠다”며 이번 MOU의 의미와 향후 비전 등을 언급했다.

SM과 바이두의 MOU 체결 자리에는 양사의 창립자인 이수만 회장, 리옌홍 회장과 함께 김영민 총괄사장, 왕잔(王湛) 부총재 외 SM C&C 한세민 대표, 아이치이의 공위(?宇) 대표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EXO-M도 자리를 빛내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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