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서 만나는 유전자 이야기…연극 '게놈익스프레스'

바람의길과학·극단 초인 공동제작
동명 그래픽노블 원작…12일 개막
  • 등록 2020-02-05 오전 8:36:29

    수정 2020-02-05 오전 8:36:29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과학문화기획 스타트업 바람의길과학과 극단 초인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알과핵소극장에서 연극 ‘게놈익스프레스’를 공연한다.

‘게놈익스프레스’는 자식에게 부모의 정보를 전달하는 유전자와 생명에 대해 탐구하는 과학자들의 꿈과 좌절, 희망을 그리는 작품이다. 딱딱하고 어렵게 여겨지는 유전자 이야기를 ‘슈뢰딩거의 고양이’로 유명한 물리학자 슈뢰딩거가 기차를 타는 여정으로 표현해 풀어낸다.

조진호 작가의 동명 그래픽노블이 원작이다. 이 원작은 독특한 구성과 표현으로 2016년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로부터 ‘올해의 과학책’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극은 한국과학창의재단 ‘2019년 과학융합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제작을 맡은 바람의길과학은 과학과 일상,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고민하는 스타트업이다. 공연 관계자는 “과학과 사람들을 연결하는 징검다리고 되고 싶은 과정에 연극 ‘게놈익스프레스’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혜윤이 극작과 연출을 맡는다. 티켓 가격 전석 4만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극 ‘게놈익스프레스’ 포스터(사진=바람의길과학, 극단 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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