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카카오페이와 손 잡았다..디지털 협력↑

대출, 자산관리, 마이데이터, 지역화폐 등 협력
  • 등록 2021-08-24 오전 9:41:36

    수정 2021-08-24 오전 9:47:2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23일 판교 카카오페이 본사에서 카카오페이와 디지털금융 활성화 및 디지털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과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양사 임원 등이 참석해 동반 성장 및 사업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업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기존 카카오페이와 계열사 DGB대구은행, DGB캐피탈이 금융상품 판매 등 제휴를 맺고 활발한 협업 관계를 이어가고 있던 만큼 이번 제휴를 통해 협력 범위를 양사의 전 계열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영준(왼쪽) 카카오페이 대표와 김태오(오른쪽) DGB금융 회장이 협약식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DGB금융 제공)
양사는 △대출 △자산관리 △마이데이터 △지역화폐 등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후에는 상호 고객 기반이 확대되고 금융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실행할 방침이다.

DGB금융과 카카오페이는 비대면 중금리대출 등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여신지원을 강화한다. 자본시장 부문 협력을 강화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등 금융소비자들의 자산관리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마이데이터·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혁신금융서비스 및 디지털금융 신상품 공동 개발에도 협업한다.

김태오 회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사와 빅테크사가 협력해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그룹 자회사인 은행, 하이투자증권, 생명, 캐피탈 그리고 최근 인수한 자산관리 특화 핀테크사 뉴지스탁 등 계열사별 특성에 맞는 어젠다를 지속 개발해 양사의 성장과 수익 극대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강정훈 DGB금융지주 미래기획부장, 황병우 그룹미래기획총괄상무, 김영석 그룹경영관리총괄전무, 김태오 회장,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장기주 재무총괄부사장(CFO), 신원근 전략총괄부사장(CSO), 장성찬 시너지전략팀장 (DGB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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