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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비규제지역에서 1만 800여 가구 ‘분양 러시’

전매 자유롭고 추첨제 물량 많아
전체 물량의 약 31% 분양 예정
  • 등록 2022-06-21 오전 9:13:45

    수정 2022-06-21 오전 9:13:45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비규제지역 분양 시장에 청약 열풍이 부는 가운데, 7월에도 신규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에 풍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경남 사천, 충북 음성, 강원 원주 등 비규제지역에 1만878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20일 기준 올해 7월 전국 비규제지역에서는 총 16곳, 1만 878가구(임대 제외)가 분양 예정이다. 이는 전체 분양예정 물량 3만 4930가구(임대 제외)의 약 31.14%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충남 3곳, 3072가구 △강원도 4곳, 2782가구 △경남 4곳, 1740가구 △충북 2곳, 1143가구 △경북 2곳, 1084가구 △전남 1곳, 1057가구 순이다.

비규제지역은 청약, 전매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계약 직후 또는 6개월 이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추첨제 물량도 상대적으로 많아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실제로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은 전체 물량의 25%만 추첨제로 공급되는 반면, 비규제지역은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공급한다.

업계에서는 비규제지역의 경우 청약 요건이 까다롭지 않고, 대출 및 세금 관련 비교적 완화된 규제가 적용돼 규제 지역 대비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이 낮아 풍선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다주택자 관련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규제지역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비규제지역의 희소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라며 “각종 규제를 비껴간 비규제지역은 청약 가점이나 전매 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내 집 마련에 더욱 유리한 만큼 내달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를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7월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DL이앤씨는 7월 경상남도 사천시 동금동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경남 사천시에 들어서는 첫 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이자 서부경남 권역 최고층인 49층 단지로 조성돼 상징성이 높다. 지역에서 보기 드문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되며 단지 바로 앞 남해바다 조망이 가능하다(일부 세대 제외). 특히 이 단지는 분양권 전매 제한이 없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7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일원 음성 기업복합도시 일원에서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46㎡ 총 644가구로 공급된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7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일원에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7개 동, 전용면적 93~135㎡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남원주IC가 가까워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를 통해 경기·영동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KTX원주역과 원주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까이 있다.

한신공영은 7월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 일원에 ‘아산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6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권곡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 아산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 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번화가가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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