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텔 네트웍스 - ICU, 옵티컬 인터넷 개발 협력

  • 등록 2000-08-30 오후 3:11:40

    수정 2000-08-30 오후 3:11:40

통신장비업체 노텔 네트웍스는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ICU)와 함께 옵티컬 인터넷을 공동으로 개발, 연구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노텔 네트웍스는 한국정보통신대학원의 캠퍼스에 옵티컬 인터넷 연구소를 설립해 공동 연구 개발을 수행키로 했으며 250만 달러 규모의 옵티컬 인터넷 장비를 기증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실습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세미나를 주최하여 노텔 네트웍스의 옵티컬 인터넷 기술과 전문 지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옵티컬 인터넷 연구소는 노텔 네트웍스의 고성능 광인터넷 솔루션인 '옵테라 수이트 (OPTera suite)'를 지원 받게 된다. 노텔 네트웍스 코리아측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옵티컬 네트워크 분야의 3대 업체 중 하나인 노텔 네트웍스가 우리나라에 지속적인 투자의지를 표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정보통신대학원은 정보통신 산업체와 연구소 및 정부가 공동 참여하여 설립한 대학교로서 지난 7월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광인터넷연구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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