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아들 논란' 김진국 민정수석 사의 즉각 수용(상보)

21일 박수현 靑국민소통수석 브리핑
고위 관계자 “국민정서에 즉시 부응해야 한다는 취지”
  • 등록 2021-12-21 오전 10:00:56

    수정 2021-12-21 오전 10:00:56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아들의 입사지원서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만인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즉시 이를 수용했다.

아들의 입사지원서 문제로 논란에 휩싸인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수석의 사의를 즉시 수용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김 수석이 오늘 아침 출근하자마자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은 김 수석이 지난 4월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김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김 수석이 출근 즉시 사의를 표했고 대통령께서 이를 수용했다”며 “(김 수석은)이날 예정된 국무회의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의 사의 수용 배경에 대해 “개인 사정이 있다고 해도 국민 정서 앞에 청와대는 즉시 부응해야 한다는 취지”라 설명했다. 사의수용 과정에서 대통령의 별도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후임 민정수석 임명 건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하거나 계획한 바가 없다”고 답했다.

김 수석의 아들 김모 씨는 최근 취업을 위해 기업에 제출한 입사지원서에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다’라는 내용을 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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