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韓中日 정상회담, 동북아 평화·공동번영 도모하길"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2일 “내일(23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진행되는 한·중·일 정상회담을 통해 3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중·일 양국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3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다음 날인 24일 아베 일본 총리와 청두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시금 강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한·중·일 정상회담이 동북아 역내 평화와 공동번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방중 기간 동안 문 대통령은 각 정상 간 개별회담 및 3개국 정상회의를 통해 중·일 각 국가와의 현안 및 한반도·동북아·글로벌 국제정세와 관련한 논의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와 각국 정상회담은 대한민국과 중·일 각 국가 간 경제·국방·외교 등 현안의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양국의 건설적인 기여가 더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