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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 화산 분화…"화산암 파편 1.3km 날아가"

28일 오전 2시48분 스와노세지마산 폭발
2단계(화구주변규제)→3단계(입산규제)
인명피해 없지만…유리창 깨질 우려 있어
  • 등록 2020-12-28 오전 9:06:32

    수정 2020-12-28 오전 9:06:32

28일 분화가 일어난 일본 가고시마의 스와노세지마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모습(사진=NHK)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일본 남부 가고시마 화산이 폭발했다. 기상청은 “인적 피해는 없지만 폭발로 인한 진동으로 유리창이 깨질 우려가 있다”며 격상 단계를 올렸다.

28일 NHK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38분쯤 가고시마의 스와노세지마(諏訪之瀨島)산에서 분화가 발생해 분화 경계 레벨을 2(화구 주변 규제)에서 3(입산규제)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2시38분쯤 분화구 주변이 빨갛게 달아오르기 시작하면서 오전 3시쯤에는 화산 암석 파편들이 분화구 주변에서 튀었다.

이번 분화로 인한 인적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기상청은 “폭발에 따른 화산암석 파편이 화구 남동쪽 1.3km까지 날아갔다”며 “2km 반경에 큰 파편이 날아들 가능성이 있다”고 주의했다.

또 폭발에 따른 공기 진동에 따라 유리창이 깨질 우려가 있으니 주의할 것을 촉구했다.

스와노세지마 섬은 길이 약 27km의 화산 섬으로 올해 4월 이후 화산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이후 폭발적 분화가 늘고 있다. 22일 발생한 폭발로 800미터 반경까지 암석 파편이 날아가는가 하면, 26일에도 폭발이 일어나 화구에서 1km 가까이 연기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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