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통풍·고뇨산혈증 치료제 `페브릭` 국내승인

美 FDA·EU EMEA 이어 세계 3번째.."내년 상반기 출시"
  • 등록 2009-07-02 오전 10:26:21

    수정 2009-07-02 오전 10:29:31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SK케미칼이 내년 상반기중으로 일본의 통풍·고뇨산혈증 치료 신약을 국내에서 출시한다.

SK케미칼(006120)은 일본 테이진 제약 주식회사가 개발한 통풍·고뇨산혈증 치료제 `페브릭 80mg(성분명:/페북소스타트 80mg)`의 국내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SK케미칼에 따르면 페브릭은 임상시험을 통해 1일 1회 복약으로 뇨산치를 치료목표치까지 저하·유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중등도의 신장기능저하가 보이는 환자에 대해서도 용량조절 없이 투여할 수 있다.

아울러, 요산의 과잉생성(Over-producer)과 배설장애(Less-Excretor) 모두에 투여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부작용도 거의 없는 완벽한 치료약물로서 통풍의 근원적 치료가 가능한 약물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SK케미칼은 테이진 제약과 페브릭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상반기 경에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페브릭`은 개발국인 일본에서는 아직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Takeda Pharmaceutical North America`사가 FDA의 승인을 획득해 지난 3월부터 발매를 개시했다.

EU에서는 프랑스의 `Ipsen`사가 지난해 4월 EMEA(European Medicines Agency. EU 의약품 허가 당국)의 허가를 획득한 후 EU 각국에서의 발매를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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