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차 구매하려는 20대가 가장 많이 찾은 중고차는?

KB캐피탈 분석, 20대 회원 가장 찾는 중고차는 현대 아반떼
전 연령대 1위는 현대 그랜저…20대 2위는 현대 소나타
  • 등록 2024-01-30 오전 9:47:36

    수정 2024-01-30 오전 9:47:09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20대 회원의 중고차 모델 조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대 아반떼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KB캐피탈 제공
30일 KB캐피탈에 따르면 이번 분석은 KB차차차에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최근 1년간 중고차 모델의 20대 조회수와 판매 시세 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산출했다.

조회수 1위는 현대 아반떼가 차지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 쏘나타, 현대 그랜저, 기아 K5, 기아 K3 순으로 나타났다. 아반떼는 ‘국민 첫차’라고 불리울 만큼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엔트리카로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와 더불어 트렌디한 디자인과 콤팩트한 차체로 젊은 층에 인기가 있는 차량이다. 2위를 차지한 쏘나타보다 27.8%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확고한 1위를 달성했다.

전체 연령으로 보면 그랜저가 1위를 차지했으나, 아반떼가 그랜저에 비해 평균 판매 시세가 약 1000만원 낮게 형성되어 있어 합리적인 가격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 초년생들의 선택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현대 아반떼는 차량급 대비 넉넉한 공간성과 현대차 특유의 편의 장비 덕분에 자동차를 처음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전반적인 만족감을 주고 있다. 특히 2020년에 출시된 7세대 아반떼는 디자인 부분에서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2위를 차지한 현대 쏘나타는 SUV의 강세로 중형 세단의 입지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꾸준히 수요가 있는 모델이다. 3위인 현대 그랜저는 전 연령층 기준 조회수 1위로 과거 부와 성공을 상징하는 차량에서 젊고 하이테크 한 국민 세단으로 거듭나며 사랑받고 있다.

성별로 나눠 살펴보면, 선호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20대 남성은 현대 아반떼, 현대 쏘나타, 현대 그랜저, 기아 K5, 기아 K7 순이었으나, 20대 여성은 현대 아반떼, 기아 모닝, KG모빌리티 티볼리, 기아 레이, 기아 K3 순이었다.

여성 선호도 순위에서는 세단 외에도 해치백과 SUV가 추가되며 취향에 따른 다양한 모델이 순위권에 올랐는데, 상대적으로 차체는 더 작으며, 낮은 가격대의 경차와 소형차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KB캐피탈 관계자는 “20대는 처음 차를 구매하게 되는 연령대인 만큼 가격대가 선택의 우선 순위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중고차는 본인 자산 상황에 맞춘 가격대로 원하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KB차차차는 인증중고차, 진단중고차 등 자체 점검과, 정비를 거친 차량들을 제공하고 있어 신차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로 안심하고 원하는 차량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고객들의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KB차차차의 KB국민시세를 이용하면 시세 안전 구간, 잔존율, 시세 예측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나에게 딱 맞는 첫차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KB캐피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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