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SK케미칼은 3년여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미생물 배양기술을 이용한 폐수 처리 시스템인 "스카이클린(SKYCLEAN)"을 개발, 7일 산업자원부 품질기술원으로부터 신기술 인증 제도인 NT 마크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SK케미칼(06120)은 "SKYCLEAN"이란 상표로 "SKYCLEAN 100", "SKYCLEAN 400"의 2가지 기본 모델을 가지고 내수 시장 및 해외 시장공략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생산규모는 연 2000대로 매출은 2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SKYCLEAN"은 폐수처리 현장에서 활성오니를 직접 채취, 활성오니 성장제와 영양 강화제를 투입해 15~20시간 배양 시킨 후 이를 다시 폐수처리장의 폭기조에 재투입함으로써 기존 종균제의 단점인 미생물 활성에 필요한 소요시간이 전혀 필요 없는 신개념의 폐수처리 시스템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정부의 환경규제가 급속도로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환경오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는 사회적 기여와 더불어 실질적으로 폐수처리문제로 애로를 느끼고 있는 공장의 폐수처리장을 비롯해 아파트나 빌딩의 오수처리장 및 종말 하수처리장등에 활발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SKYCLEAN"은 이미 국내와 호주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미국, 유럽, 일본, 캐나다 및 동남 아시아 국가에도 특허 출원이 완료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