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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인천시 지역재난안전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이같은 코로나19 고강도 대책을 발표하고 지역사회와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심각한 위기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보다 강도를 높인 것이다.
박 시장은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이 우리 사회 모두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수천 명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는 엄청난 피해를 발생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은 많이 불편하겠지만 더 큰 불편함과 희생을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는 점을 이해해주기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방역대책 준수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