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시티 고덕’ 가면 빅벤·비틀즈의 횡단보도 다 있다

현엔, 고덕국제신도시에 영국 테마 스트리트몰 이달 분양
영국 국기 ‘유니언잭’ 패턴 광장 조성
  • 등록 2020-12-13 오후 1:53:22

    수정 2020-12-13 오후 9:44:59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요원해진 때에, 국내에서도 영국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테마 스트리몰이 생겨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평택고덕피에프브이와 손잡고 고덕 국제화계획지구에 영국 테마상업시설인 ‘브리티시 고덕’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의 상업시설로, 고덕국제신도시 내 최대 면적(약 7만1166㎡)에 지하 1층~지상 5층, 총 555실 규모다.

브리티시 고덕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영국 국기 유니언잭 패턴의 조경 디자인을 적용할 중앙광장인 ‘유니언잭 스퀘어’다. 이곳에선 영국의 대표 건축물인 빅벤과 아름다운 분수쇼, 미디어아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영국 문화예술 콘텐츠들도 한자리에 모은다. 영화 해리포터에서 급행열차가 출발하는 기차역 테마의 게이트 ‘킹스크로스’와 세계적인 포토 스팟인 비틀즈의 횡단보도를 재현한 팝뮤직 테마명소 ‘애비로드’, 그래피티 등 거리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브릭레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국 정원을 구현한 ‘배드포트 가든’, ‘트리니티 가든’ 등을 비롯해 단지 내 조경 및 조형물 특화에는 에버랜드 조경을 담당했던 삼성물산 조경사업팀(예정)이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내용면에서뿐 아니라 입지면에서도 강점을 지녔다. 단지 인근에 BRT 정류장이 있어 인접 지역에서의 소비층 유입이 이뤄질 것이란 평가다.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과 차량 약 6분 거리에 위치해있고 KTX(예정)·SRT·수도권 1호선 정차하는 지제역에서도 차량으로 약 1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 660가구의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호반써밋과 금호어울림 등 배후 아파트단지 입주민 약 2600가구 등을 도보권 고정 소비층으로 흡수할 수 있으리란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등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가에 투자수요가 몰릴 것”이라면서 “백신 개발이 앞다퉈 진행되고 있는 만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발빠르게 이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리티시 고덕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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