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 사람은 `20년 동안 노후가 보장된다`

매달 500만원씩 받는 연금복권 인기 대박
상속도 가능..`1회차 매진` 오늘 당첨자 결정
  • 등록 2011-07-06 오전 10:50:00

    수정 2011-07-06 오전 10:50:00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매달 500만원씩 꼬박꼬박 통장에 돈이 들어온다면...이만한 노후 보장이 또 있을까?

다달이 일정금액의 당첨금을 지불하는 연금식 복권 `연금복권 520`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오늘 첫 당첨자를 결정한다.

6일 한국연합복권㈜에 따르면 ‘연금복권 520’ 판매량은 기존의 추첨식 복권(‘팝콘’ 복권) 판매량의 10배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1회차(6일 추첨) 인터넷 배정분 35만장은 이미 매진됐다. 이미 지난 주말부터 1회차 복권을 구하기 어려운 상태고, 일부 매장에서는 1회차를 대신해 2회차를 미리 판매하고 있다. 

‘연금복권 520’은 1~7조까지 조당 90만장씩 총 630만장이 발행되는데 595만장이 오프라인에서, 35만장은 온라인 전자복권 사이트에서 판매된다.

연금식 복권의 인기 비결은 뭘까? 한국연합복권측은 기존의 `도박형 복권`과 다른 `재테크 개념의 복권`이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복권구매계층도 기존 40~50대 남성 위주가 아니다. 20~30대 사회 초년생과 고령화에 대비하려는 60대 이상 노년층의 관심이 늘었다. 

연금복권 520은 1장에 1000원이며 당첨금은 1등 12억원(500만원 ×240개월, 세후 약 390만원), 2등 1억원, 3등 1000만원, 4등 100만원, 5등 20만원, 6등 2000원, 7등 1000원 등이다. 1등 당첨금은 일시불로 받을 수 없고 분할지급만 가능하다. 상속할 수는 있으나 제3자에게 양도 및 담보로 제공할 수는 없다.

통상 3억원 이상 당첨금의 세율은 33%이지만 연금식 당첨금은 매월 500만원씩 나눠 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22%(소득세 20%, 주민세 2%)가 적용되며 매월 지급 시점에 원천징수 된다.

기존의 추첨식 복권인 `팝콘` 복권과 비교하면 1등 당첨자를 2명으로 늘렸기 때문에 당첨확률이 315만분의 1로 로또에 비해 높은 편이다.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만 19세 미만 청소년에겐 판매할 수 없다.

추첨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40분에 YTN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한국연합복권 홈페이지와 전자복권 사이트, 일간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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