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한국시간) 미국 지상파 ‘NBC 스포츠’는 아스널-AS모나코 프리뷰 기사에서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약력을 소개하던 중 앙리와 박주영을 대조해 설명했다.
매체는 “벵거 감독은 1987년부터 1994년까지 AS모나코의 지휘봉을 잡았으며 일본 나고야 그램퍼스8에 가기 전까지 팀을 리그앙(1988년)과 쿠프 드 프랑스(1991년) 정상에 올려놨다. 이후 아스널 감독직에 선임됐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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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AS모나코 시절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는 당시 103경기에 출전해 26골 15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스널로 이적 후 좀처럼 출전기회를 확보하지 못하며 기세가 꺾였다. 그는 7경기에 나와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셀타 데 비고, 왓포드에서도 미비한 존재감을 보이며 방출당하다시피 팀을 빠져나왔다.
한편 벵거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아스널은 26일 새벽 4시45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AS모나코와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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