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타운홀미팅…시민과 온·오프 정책토론

  • 등록 2012-09-23 오후 6:14:09

    수정 2012-09-23 오후 6:14:09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시민과 온·오프라인 상에서 만나 대선 정책과 공약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타운홀미팅을 연다. 이번 행사는 ‘국민명령 1호(www.peopleorder.net)’에서 제안된 정책을 놓고 문 후보와 시민이 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타운홀미팅은 후보가 유권자와 직접 만나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을 말하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타운홀미팅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후보는 24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홍대 인근 카페 ‘꼼마’ 2호점에서 타운홀미팅을 연다. ‘문재인의 동행’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는 오마이TV, 아프리카TV, 곰TV, 유스트림, 문재인TV, 민주당TV 등 다양한 인터넷 방송채널로 PC와 모바일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행사장에는 문 후보의 정책 멘토로 신청한 40여명의 ‘시민멘토’가 참석하며, 실시간 중계를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문 후보와 시민 간 실시간 정책소통이 이뤄질 계획이다.

공연연출가 탁현민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SNS 상으로 사전 접수된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 현장 시민멘토의 정책제안, 인터넷 방송과 실시간 연결, SNS 실시간 참여자 의견에 대한 답변 등 다채롭고 역동적인 소통이 이뤄진다. 문 후보는 지난 8월23일 국민명령 1호 공모전을 시작으로 시민과의 ‘정책동행’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민명령 1호에는 한 달여 만에 2300여 건의 정책제안이 올라오고 있다.

문재인 선대위 시민캠프의 한병도 국민명령정책참여본부장은 “국민명령 1호를 통해 정책제안을 받고, 정책 클라우딩 시스템에서 시민 참여로 투표를 하고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연인원 1만명 이상의 시민과 문 후보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2주 안에 1만건 이상의 정책제안이 올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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