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美 남성들이 뽑은 ''가장 사귀고 싶은 여자친구''

850만명 이상 참여한 설문조사서 지성과 미모 두루 갖춘 ''꿈 속의 여인''으로 뽑혀
  • 등록 2007-02-01 오후 2:10:00

    수정 2007-02-01 오후 2:10:00

[노컷뉴스 제공] 팝스타 비욘세 놀즈(25)가 미국 남성들이 가장 여자 친구로 삼고 싶은 스타 1위로 뽑혔다.

31일(현지시각)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비욘세는 미국 최대의 남성 포털사이트인 애스크맨닷컴이 벌인 설문조사에서 남성들이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여성 1위를 차지했다.

애스크맨닷컴 측은 "이번 설문조사는 섹시함이나 외모 같은 단순한 겉모습만을 기준으로 실시된 것이 아니다"라며 "독자들로 하여금 지성과 유머, 카리스마 그리고 열정 등 여러 측면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도록 유도했다"라고 밝혔다.

애스크맨닷컴은 또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남성들의 수가 85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라며 비욘세가 1위를 차지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2003년 솔로데뷔 이후 1천 100만장의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 다음해 그래미상 5개 부문을 휩쓸며 최고의 디바로 등극한 비욘세는 최근 연기에까지 자신의 영역을 넓히며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새 영화 '드림걸즈'에서 주인공 디나 존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비욘세는 지난달 열린 제 6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비욘세 이외에도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 제시카 알바, 제시카 비엘 그리고 슈퍼모델 아드리아나 리마 등이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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