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자기소개서 표절로 대입 불합격 5년간 7907명

정경희 의원, 자소서 표절·불합격 건수 공개
자소서 표절 의심사례 중 92% 불합격 처리
매년 자소서 표절 불합격 사례 1000건 이상
  • 등록 2020-10-14 오전 8:49:34

    수정 2020-10-14 오전 8:49:34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대입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등에서 자기소개서 표절로 불합격한 학생이 최근 5년간 7907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소개서 표절의심 및 불합격 현황(자료: 정경희 의원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기소개서 표절과 그로 이한 불합격 사례가 매년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2016~2020학년도)간 자기소개서 표절로 불합격된 학생은 7907명이다. 표절 의심으로 적발된 학생은 8571명으로 이 중 92%가 불합격 처리된 것.

2020학년도만 해도 1382명의 수험생의 자기소개서가 표절 의심으로 적발됐다. 이 가운데 95%인 1308명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정경희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생활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던 만큼 이번 대입에서도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며 “표절 등 부정행위를 철저히 걸러내 공정한 대학입시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