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국가통합DB구축에 3700억 투입

  • 등록 2000-09-27 오후 2:40:01

    수정 2000-09-27 오후 2:40:01

정부는 오는 2004년까지 3700억원을 투입, 핵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내년 까지 도서관, 종합정보센터 등 목록DB를 연계한 국가통합목록DB를 마련키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27일 오전 안병엽장관 주재로 첫 지식정보자원관 리위원회를 열고 오는 2004년까지 5년간 추진할 이같은 내용의 지식정보자원관리기본계획과 내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기본계획은 그 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인프라 기반위에서 구체적인 정보를 어떻게 수집, 축적, 활용, 보존해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식정보자원관리위원회는 지난 7월 지식정보자원관리법이 시행되면서 중앙행정기 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식정보자원관리와 활용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안 장관을 비롯 12개부처 차관, 민간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정통부는 이번 계획이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대비해 국가 지식정보 공유체계를 마련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산하에 표준 화실무위원회, 평가실무위원회, 공동이용실무위원회, 지정심사실무위원회 등을 구성할 예정이다. 2004년까지 5,820억원이 투입될 지식정보자원관리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디지털 지식정보자원 대폭 확충 전략적 DB구축 분야를 선정, 2004년까지 3,700억원을 투입해 집중 디지털화하고 민 간부문에서의 디지털 지식정보자원을 확충하기 위해 DB산업, 전자출판, e-북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 지식정보자원 유통활성화 내년까지 도서관, 종합정보센터, 전문정보센터 등의 목록DB를 연계해 국가 통합목 록DB를 구축하고 지식정보자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식정보자원 자체에 고유 식별번호를 부여한다. 또 국가 각종 지식정보자원에 대한 정보소재안내서비스를 제공 하기 위해 국가통합검색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 국가 지식정보자원 관리체제 정비 개인단위에서 국가단위까지, 지식정보자원 수집에서 활용까지 정보기술을 이용한 체계적인 지식정보자원관리가 되도록 지식정보자원관리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고 해당 분야 정보를 종합적으로 유통하는 분야별 종합정보센터와 전문정보센터를 육성한다. 아울러 조직과 개인단위에서도 지식정보자원관리체제가 구축되도록 지식관리시스템, 지식 마일리지제도 등의 적극 도입한다. ◇ 지식기반사회 전환을 위한 법·제도 정비 지식정보자원 수집, 축적, 보존, 공유, 활용 등 지식정보자원관리 모든 과정이 정보 기술로 효율화되도록 도서관및독서진흥법 등을 개정하고 디지털 형태의 지식정보를 수집·축적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며 합리적인 보존대책을 마련한다. ◇ 지식정보자원 표준화와 기술개발 추진 분산 구축되는 지식정보DB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표준화를 추진하고 기술수요는 크나 개별기업에서 개발하기 어려운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04년까지 160억 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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