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배당률 최소 10% 등 삼성모닝미팅

  • 등록 2001-10-17 오전 11:12:36

    수정 2001-10-17 오전 11:12:36

[edaily] 다음은 17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기업방문] * 대림산업 :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① 영업현황 9월까지 신규수주는 토목 (+24%) 과 플랜트 (+168%) 수주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22% 증가한 1.7조원을 기록하였음 -2001년 신규수주는 동사의 목표치인 2.7조원과 당사의 예상치인 3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특히 토목수주의 증가는 전체 토목수주의 56%에 해당하는 민자SOC 수주증가에 기인하며, 동기간 동안 수익성 위주의 수주전략과 민자SOC 수주의 부진으로 전년대비 28% 감소를 보인 LG건설(Mkt Perf)과 대조를 보임. 미분양주택은 특히 수도권지역의 주택수요 증가로 8월말 현재 71가구 (2000년말 1,459가구)에 불과함. ② 계열사 석유화학 계열사인 YNCC와 Polymirae 의 올해 지분법 손실은 과거 회사 전망치인 248억원보다 상당히 높아진 508억원 수준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석유화학 제품가격의 인하 및 환율상승에 기인함 - 동부문의 지분법이익은 2003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③ 배당 올해 액면배당률은 최소한 10% 이상일 것으로 보임(배당수익률 5%이상). 현재 주가는 2001년 P/E 8.3배 및 FV/EBITDA 5.7배, 특히 순자산가치의 0.33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반적인 주가상승 모멘텀 부재를 고려하여 Mkt Perf 투자의견을 유지함. [뉴스코멘트] * 9월 실업률 예상보다 크게 개선: 소비지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 - 통계청에 따르면 9월중 실업률이 계절조정치 기준 3.3%(조정 전 3.0%)로 당사 예상치인 3.8% 뿐만 아니라 전월의 3.6% 보다도 크게 하락한 것으로발표되었음. 특히, 취업자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제조업 취업자수가 전월대비 2.9%나 증가하여 전체 취업자 증가율 1.3%를 상회하였음. 취업자수의 견조한 증가 및 실업률의 하향 안정은 최근 해외요인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지출이 견조하게 유지되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취업자의 30%를 차지하는 상용근로자는 전년대비 3.4%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는 반면 경기침체기 고용의 버퍼 역할을 하는 무급가족종사자와 일용직 근로자 수는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음. 이는 최근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아직까지는 기업부문에서 대규모 감원으로 대응할 정도는 아님을 시사. 더구나 사업 및 개인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관련 취업자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전체 취업자수 증가의 안정성을 높여 주고 있음. - 예상보다 견조한 취업자 증가세를 반영하여 2001년 연간 실업률 전망치를 기존 3.9%에서 3.7%로 소폭 하향조정함. 반면 2002년 연간 전망치 3.8%는 기존 전망을 유지함. 이는 최근 경기둔화에 따른 신규취업수 감소와 실업 증가 현상이 경기에 후행하여 10월 이후 소폭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2차 추경 예산 2조원 확정 - 당정 협의에서 정부는 2차 추경 예산을 2조원 규모로 확정하고 이를 10월중 집행하기로 하였음. 이에 따라 금년중 재정수지는 GDP 대비 약 2% 수준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음. 2조원의 재정은 공공건설 (7- 8천억원), 항공업계 (2- 3천억원)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임. 그렇지만 이러한 정부의 확장정책은 그 효과가 발생하는 데 2분기 이상의 시차가 존재하고, 수출물량 1% 감소를 막는데 약 4조원 이상의 재정지출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대미테러 사건 이후 해외경기침체 심화의 영향이 국내에 파급되는 것을막는데는 역부족일 것으로 예상됨. 다만, 금년 4/4분기 중 집중될 재정집행은 2002년 하반기 경기회복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됨. * 대만업체의 9월 매출 동향 : 미 테러등으로 전월비 1.8% 감소했으나 MB등 일부업종은 소폭 증가세 지속 예상 - 대만의 Hard IT업체의 9월 매출액이 842억 NT$로 전월 857억 NT$에 비해 1.8% 감소했으며 전년동기비로도 36.8% 감소함. 대부분의 업종이 7월 이후 부터의 증가세에서 재하락한 요인은 ① 미테러 사태로 인한 수송 지연, ② 태풍과 중추절에 의한 조업일수 차질(대략 5일내외로 추정), ③ 4/4분기 계절절 수요의 미약함, ④ D램 등 부품업체의 가격 지속 하락등에 기인한다고 보여짐. 대만 IT업체의 매출이 전년도 9월이었던 점, 계절적 수요가 미미하게나마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10월부터 매우 완만하게 증가세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됨. - 산업별로 보면 ① Foundry,Motherboard 의 경우 전월대비 4.5%의 매출증가세가 이어졌고 PC, LCD, 전자부품, PCB 등은 5% 내외의 감소세를 나타냈고 메모리,ASIC업체는 10% 내외로 비교적 감소세가 이어졌음. ② 메모리 업체(Winbond 등 8개업체)는 9월 79억 NT$로 전월비 9.2% 감소한 반면 전년동기비로는 전월과 유사한 62.4% 감소함. 특히 대만 D램업체간에도 매출 우열이 심화되는 양상으로 Nanya, Promos, Powerchip의 매출 감소가 두드러진 모습임. ③ Foundry,Motherboard,LCD,부품업체는 매출증가세가 견조하게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 - 대만 IT업체의 월별 매출추세를 보아 전세계 IT경기는 4/4분기에도 대폭 회복될 만한 수요 모멘텀 부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3/4분기와 비교시 소폭 회복 내지 정체를 예상함. 이러한 예상은 IT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되었다고 보여짐. * 인텔3/4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에 일치 - 미국 인텔의 3/4분기 실적이 개인용 PC 및 통신장비 수요의 감소로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크게 감소했다고 밝힘. 동사의 3/4분기 매출은 65억달러로 전년비 87억 3000만달러에 비해 25% 감소함.인수관련 비용을 제외한 3/4분기 총순익은 6억550만달러, 주당 10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억 9000만달러, 주당 43센트에 비해 77% 감소함. 하지만 이 수치는 월가전문가들이 예상한 주당 8센트~11센트와 일치하는 실적임. - 01년 하반기들어 미국 IT업체의 주가는 개별업체의 EPS 악화 요인 보다는 분기 매출 규모의 시장 컨센서스 일치 여부에 더욱 강한 반응을 보이고 있음. CPU, D램 등 반도체업종은 불황기 가격하락이 수직적 하락 패턴을 보임에 따라 업체의 순익 지표보다는 Market Pie의 증가세로 전환, 또는 이의 지속여부가 주관심사가 된 것으로보임. - 또한 인텔과 AMD, TSMC와 UMC, DELL과 HP,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등 동종업계내 1~2위 업체간의 주가 편차가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발생하고 있음. 선두업체의 시장 지배력과 불황 감내력 등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보여짐. * 이동통신업체, 유선 인터넷 컨텐츠와 연결해 무선 인터넷 컨텐츠의 다양화 시도 - 국내 언론에 따르면, 한국통신(BUY)과 케이티프리텔(BUY)은 양 사의 인터넷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연결하여, 케이티프리텔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가 이동전화를 통해 유선 인터넷 컨테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음. 케이티프리텔은 이르면 11월부터 동 서비스를 상품화할 계획이며, 이는 SK텔레콤(BUY)이 "네이트"라는 유무선 통합사이트를 개설한 것과 맥락을 같이함. 동 뉴스는 시장에서 이미 예상했던 것이나, 향후 데이터통신 매출 증가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동통신업종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됨. * 대한항공, 시콜스키사와 다목적 헬기 개발 합의 - 대한항공은 미국 UTC그룹의 시콜스키사와 군용 "한국형 다목적 헬기"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03년까지 개념설계 단계인 탐색개발을 마친 뒤 2008년까지 헬기 개발을 완료할 예정임. 동사는 이를 위해 내년 초 미국에 헬기개발센터를 설립해 본사 인력을 파견할 예정임. 본 프로젝트를 수행할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임직원 1,500명)에 있어 국방부는 주요고객이었으며, 경쟁상대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정부주도로 삼성, 대우, 현대그룹의 항공기 제작 3사가 합병하여 신설된 법인- 임. - 국방부로부터의 군용기 제작 프로젝트의 수주잔량이 거의 소진된 동사 항공우주사업본부로서는 장기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으나, 연구개발 및 완료까지 장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주가에 미치는 단기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Mkt Perf 유지. <전일 밤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정부, 항공업계에 2,500억원 재정융자 결정 - 정부는 항공업계에 2,500억원의 재정융자 지원을 결정했음.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을 통한 산업시설대출 형태의 지원이 될 가능성이 크며 이자율은 연 5.5% ∼ 6.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항공사별 할당액은 정해지지 않았음. 또한 내년 1월과 2월에 도래하는 대한항공(Mkt Perf)회사채 4,000억원에 대한 차환 발행과 아시아나항공(Mkt Perf) 발행 제2 금융권 CP 등 2,500억원 단기차입금 상환을 위해 채권은행단에 협조를 구하기로 했음. 그밖에 단순임차로 항공기 도입 시의 농특세 (76억원)와 국내선 항공유에 대한 석유수입부담금 (70억원)을 2002년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음. - 항공업계의 단기 유동성 보강을 위한정부의 지원방안으로 유동성문제에 대한 우려는 일단 해소된 것으로 판단되며, 동 뉴스로 인한 주가에의 긍정적 영향은 어제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임. 근본적으로 여객수요 회복을 통한 영업실적 개선 없이는 본격적인 주가상승을 기대하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산업은행, 현대상선 11월 회사채 신속인수 대상 선정 - 산업은행은 11월중 만기도래하는 현대상선의 회사채 2,500억원 중 2,000억원을 신속인수키로 했음. 산업은행은 동 회사채 인수 후 보다 장기의 회사채로 재조정한 후, 이 중 70%는 기존 사채보유자에게, 20%는 채권은행단에 매각, 나머지 10%는 자신이 보유할 계획임. - 단기적으로 산업은행의 회사채 신속인수제도에 의지하는 동시에 투자자산 매각 및 부동산 매각 등의 구조조정 노력이 진행중이기는 하나 여전히 유동성 문제는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동사에 대한 Mkt Underperf 투자의견을 유지함. [금일 Spot] * 포항제철 : 투자의견 BUY 유지 ①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5.4% 늘어나고 순이익은 8% 증가 : 대체로 당사 전망과 비슷. ② 2002년 순이익 28% 증가전망은 원화강세와 원재료가격 안정, 원가절감 때문. ③ 내년 2/4분기 철강가격 안정을 바탕으로한 랠리를 전망하면서 저점 매수 보유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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