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최고 층수 20층으로

한강변과 지하철 3·경의중앙선 맞닿은 역세권 장점
최고층수 30→24→23→20층으로 최종 확정
  • 등록 2016-09-08 오전 9:00:00

    수정 2016-09-08 오전 9:00:00

△한남하이츠가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추진되면서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에 돌입하게 됐다. 사진은 한남하이츠가 위치한 옥수동 일대를 위성으로 내려다본 모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시내 대표적인 한강조망 아파트인 ‘한남하이츠아파트’가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다만 당초 30층으로 추진하던 최고 층수는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 자문결과를 반영해 20층으로 낮아졌다.

서울시는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성동구 옥수동 220-1번지 일대 ‘한남하이츠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총 535가구, 8개 동, 11~14층 규모로 1982년 건립돼 2010년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맞은 이후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이 인접한 데다가 남측에는 한강과 강변북로가 자리잡고 있어 역세권과 한강조망권을 모두 확보한 알짜입지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는 11개동, 총 839가구, 용적률 250% 이하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하게 된다. 당초 조합은 최고 30층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 자문결과 23층으로 낮아졌으며 최종 심의에서 20층으로 확정됐다. 아울러 동남측에 위치한 동의 층수는 한강변 경관을 고려해 15층 이하로 유지하도록 했다.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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