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터내셔널(Google International LLC.)이 카카오모빌리티에 5000만 달러(한화 565억원)를 투자해 지분 1.7%를 확보했다.
카카오(035720)는 종속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가 565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구글 인터내셔널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로써 카카오모빌리티 지분은 구글이 1.7%를 보유하고, 카카오는 63.4%, TPG컨소시엄은 28.3%, 칼라힐은 6.6%를 보유하게 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구글의 투자는 재무적인 게 아니고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서 장기적으로 협업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