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이날 본회의가 열려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보고하면 어떻게 대응할지 묻는 취재진에게 “오늘(2일)은 어제(1일)와 똑같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 김진표 국회의장·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하기로 한 데 대해 “의장실에서 같이 보자고 연락을 받았다”며 “어제 논의하던 것 연장 아니겠는가, 헌법과 법률상 오늘이 예산안 법정 기한인데 처리되지 못했으니 얼마나 빠른 기간 내 처리할지가 주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집단운송 거부에 들어가며 요구하고 있는 안전운임제와 관련해 그는 “정부 측의 제도 효과를 언론에서 봤는데, 안전운임제에 민노총 노조 가입비까지 들어갔고 안전운임제 시행 이후 안전이 더 올라간 바 없어 이름만 안전운임제”라며 “정부가 파업 전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를 3년 연장하는 안을 내놨지만 이를 원점에서 검토해 시행하지 않을 수 있다는 보도도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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