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방 1주년…사자놀음·굿판 등 전통공연 열린다

문체부, 6월까지 '푸른 계절의 향연'
21~29일 전통연희 '사철사색'
작은 음악회 '봄봄' 9회 개최
  • 등록 2023-04-17 오전 9:24:54

    수정 2023-04-17 오전 9:24:54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문화예술공연 ‘푸른 계절의 향연’을 오는 6월까지 청와대 녹지원, 헬기장, 소정원 등에서 개최한다.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 문화예술공연 ‘푸른 계절의 향연’ 포스터. (사진=문체부)
이번 공연은 푸른 계절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으로 국립국악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국립극장, 국립오페라단, 한국문화재재단 등 국립공연예술단체 및 공공기관이 함께 한다. 오는 21일 열리는 전통연희를 시작으로 창작 인형극, 무용 공연 등 전통과 현대,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청와대 녹지원에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민속음악의 정수를 전하다’를 주제로 전통연희 ‘사철사색’을 공연한다. 남녀노소 모두가 녹지원의 푸르른 녹음을 배경으로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길놀이와 사자놀음, 줄타기, 판굿 등을 내외국인 관람객에 선사한다.

청와대 헬기장과 소정원에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봄맞이 청와대 작은 음악회-봄봄’이 열린다. 전통예술단체들이 기악, 성악, 무용, 연희 등 관객과 호흡하는 소규모 공연을 총 9차례에 걸쳐 선사한다.

문체부는 봄과 함께 청와대 경내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청와대 관람객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주말 청와대에는 하루 평균 관람객 1만 5000여 명이 다녀가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한겨울인 지난 1월 10만 명대까지 줄었던 관람객은 3월 15만 명으로 증가했고, 4월에는 16일 현재까지 12만 5000명이 관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푸른 계절의 향연’의 자세한 행사 일정은 청와대 국민개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도 예매 없이 청와대 관람객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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