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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고래는 지난해 초연한 연극 ‘비명자들2’을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재공연한다.
‘비명자들2’는 극단 고래의 대표인 이해성 연출이 극작과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고통을 비명으로 표현하는 ‘비명자’의 등장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3부작 중 2부에 해당하는 내용을 다룬다.
초연을 통해 극단 고래와 인연을 맺은 안무가 박이표가 이번 재공연에도 함께한다. 한층 더 섬세하고 깊어진 안무로 작품을 완성시킬 예정이다. 기타리스트 박석주를 비롯해 연주자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김성배, 강해진, 박인열이 라이브 연주로 작품에 함께 한다.
초연에 출연한 배우 남명렬을 비롯해 박선신, 김동완, 박윤정, 김지현 등 26명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티켓 가격 전석 4만원. 인터파크, 나루아트센터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