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씨름 등 16개 종목, 무형유산 전승공동체 육성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지원 사업'
문화재청서 올해 처음 시행
사업 당 연간 최대 2억원 지원
  • 등록 2023-03-28 오전 9:19:01

    수정 2023-03-28 오후 1:25:4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통 윷놀이와 씨름 등이 무형유산 전승공동체로 육성된다.

문화재청은 ‘전통 윷놀이 보급 및 축제’ 와 ‘명궁명중 백발백중’ 등 총 16개의 사업을 2023년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윷놀이 보급 활동(사진=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공동체종목의 전승공동체를 육성해 무형유산의 보전·전승을 강화하고자 문화재청이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사업 당 연간 최대 2억 원(국비 1억, 지방비 1억)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해당 지자체들은 무형유산 공동체 종목 확산을 위한 기록화·목록화 사업,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종목 특성에 맞게 진행하게 된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2023년도 사업 공모에는 총 9개 시·도의 20개 사업계획서가 접수됐다.

주요 선정 사업은 △전통 윷놀이 보급 및 축제(충남 공주시) △명궁명중 백발백중(경남 통영시)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 온돌 한마당(전남 보성군) △강진 월출산 차문화 전승공동체의 활성화와 제다 무형유산의 가치 확산(전남 강진군) △함께 불러요 우리 아리랑(전남 진도군) 등 총 16건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들이 지역의 전승공동체를 발굴·육성하고 공동체 주도 전승활동을 지속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통영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사진=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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