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외식 배달업이 우리 사회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지만 배달되는 음식은 칼로리가 높은 자극적인 음식이 주를 이루고 있어 건강한 메뉴 개발과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위쿡이 육성하고 풀무원푸드앤컬처가 검증한 푸드메이커(음식 사업자) 브랜드·제품을 풀무원급식·컨세션 사업장에 유통 및 입점 △풀무원의 외식 브랜드를 위쿡 딜리버리형·제조형에 입점한 푸드메이커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하여 딜리버리 브랜드로 로하스 가치 전파 및 확장 △참신한 푸드 콘텐츠를 가진 푸드 메이커를 함께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 운영·사업화 등을 함께 이행하기로 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위쿡이 검증한 푸드 메이커의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유통망, 사업장 입점을 통해 식음료 시장에서 잠재력 있는 푸드 메이커를 지원해 나간다.
이 외에도 위쿡의 공유주방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협력 모델을 만들어 로하스 가치를 기반으로 한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991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사업, 휴게소 사업, 전문 레스토랑 브랜드 사업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 레스토랑 브랜드 사업은 모던가정식반상 전문점 ‘찬장’을 비롯해 국내 인기 맛집을 한 곳에 모은 ‘플레이보6(Flavour6)’, 한식 면요리 전문점 ‘자연은 맛있다(noodles&more)’, 전통 한식당 ‘명가의 뜰’, 복합식문화공간 ‘내츄럴 소울 키친(Natural Soul Kitchen)’, 카페 ‘ttt coffee’ 등이 있다. 복합엔터터인먼트 공간으로는 올해 7월에 오픈한 부산 엘시티 전망대 ‘엑스 더 스카이’를 운영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한국 최초의 공유주방 브랜드 ‘위쿡’을 운영하고 있다. ‘위쿡’은 음식 사업자들의 창업 및 사업 확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푸드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장해왔다. 또한 푸드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전문 ‘푸드 액셀러레이터’로 성장하는 중이다. 한편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지난 5년간 1000여 팀의 푸드메이커를 발굴, 육성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