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美증시 반등에 강보합…779선

개인 나홀로 517억원 순매수
'거래 재개' 현대사료 상한가
카겜, '신작 약발' 다했나…5%↓
  • 등록 2022-06-22 오전 9:43:00

    수정 2022-06-22 오전 9:43:00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 출발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모처럼 반등한 영향으로 보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3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1.27포인트) 오른 779.57에 거래되고 있다. 장이 열자마자 지수는 783선에서 시작했다 785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779선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 국제 곡물가격이 급락하면서 인플레이션 불안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5% 오른 3만530.25에 마감하면서 최근 무너진 3만선을 재차 회복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5% 뛴 3764.7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51%,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도 1.70%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증시 반등 효과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업종별로는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9.4%) 니오(9.2%) 등 전기차 주들이 견조한 수요에 따른 판매량 확대 전망 등에 힘입어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증시에서 전기차,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인은 장 초반부터 51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58억원을 내다 팔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가 120억원을 순매도면서 기관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433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 및 담배가 4.97% 오르고 있으며 제조와 유통, 종이와 목재, 화학, 제약, 일반전기전자도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디지털컨텐츠는 3% 넘게 하락 중이며 오락문화는 1%대 빠지고 있다.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장비 및 부품,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도 1%대 미만에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거래일보다 3% 넘게 오른 53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엘앤에프(06697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코프로(086520) 대주전자재료(078600)도 2%대에서 오르고 있다.

현대사료(016790)는 거래 재개와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94%)까지 오른 3만5150원에 거래되면서다. 전날 현대사료는 바이오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카나리오바이오의 자회사 엘에스엘씨앤씨 회사채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현대사료가 바이오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HK이노엔(195940)은 5.86%, 현대바이오(048410)는 3.22% 오르고 있다.

반면 전날 10% 넘게 오르며 신작 우마무스메 효과를 본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장 초반 5.73% 빠지고 있다. 위메이드(112040)(4.99% JYP엔터테인먼트(4.28%) 심텍(222800)(4.70%)도 4%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펄어비스(263750) 하나머티리얼즈(166090) 넥슨게임즈(225570)도 2~3%대에서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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