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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0.7%,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2%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20대 남성의 41.8%는 윤 후보를 지지했다. 이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12.7%로 나타났다. 20대 여성은 21.2%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윤 후보를 지지한 이들은 18.6%로 나왔다.
이 후보는 또 30대 남성과 40대 남성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30대 남성의 42.0%는 이 후보를 40대 남성의 54%는 이 후보를 지지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 후보가 41.6%, 윤 후보가 36.3%로 나왔다. 이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또 유권자의 60% 이상은 이 후보의 ‘형수 욕설 녹취 파일’과 윤 후보의 ‘무속신앙’ 논란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이 후보의 형수 욕설 녹취 파일 공개가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63.3%로 집계됐다.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한 비율(33.1%)보다 2배 가량 많았다.
윤 후보의 ‘무속신앙 및 무속인과의 관계가 후보 지지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60.7%가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36.0%로 나타났다.
아울러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와 관련 묻자, 응답자의 50.6%는 ‘찬성한다’고 답했고, 39.2%는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