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4% 윤석열 32.5% ‘접전’…안철수 10.7%[서던포스트]

이는 3040남성, 윤은 이대남서 지지율 높아
‘당선 가능성’ 李 41.6% 尹 36.3%…오차범위 안
형수욕설·무속신앙 논란에 60% “부정적 영향”
야권 단일화…‘찬성’ 50.6% vs ‘반대’ 39.2%
  • 등록 2022-01-23 오후 4:21:09

    수정 2022-01-23 오후 4:21:0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이 후보는 3040 남성들로부터, 윤 후보는 20대 남성들로부터 각각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사진=이데일리DB)
여론조사업체 서던포스트가 CBS의 의뢰로 지난 21~22일 양일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1월 5주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는 34.0%, 윤 후보는 32.5%를 기록했다. 이 후보의 경우 1월 4주차(1월 14~15일) 조사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반면, 윤 후보는 1%포인트가 상승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1.5%포인트로 집계됐다.

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0.7%,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2%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20대 남성의 41.8%는 윤 후보를 지지했다. 이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12.7%로 나타났다. 20대 여성은 21.2%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윤 후보를 지지한 이들은 18.6%로 나왔다.

이 후보는 또 30대 남성과 40대 남성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30대 남성의 42.0%는 이 후보를 40대 남성의 54%는 이 후보를 지지했다.

반면 윤 후보는 30대 남성과 40대 남성에서는 각각 27.3%, 20.3%를 얻는 데 그쳤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 후보가 41.6%, 윤 후보가 36.3%로 나왔다. 이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또 유권자의 60% 이상은 이 후보의 ‘형수 욕설 녹취 파일’과 윤 후보의 ‘무속신앙’ 논란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이 후보의 형수 욕설 녹취 파일 공개가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63.3%로 집계됐다.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한 비율(33.1%)보다 2배 가량 많았다.

윤 후보의 ‘무속신앙 및 무속인과의 관계가 후보 지지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60.7%가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36.0%로 나타났다.

아울러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와 관련 묻자, 응답자의 50.6%는 ‘찬성한다’고 답했고, 39.2%는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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