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고객 만족 늘려야”… 태광그룹, ‘정도경영’ 영상 전파

  • 등록 2020-07-06 오전 9:11:38

    수정 2020-07-06 오전 9:11:3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태광그룹은 정도경영위원회를 통해 지난달부터 임직원 대상 외부고객 만족을 위한 온라인 영상시리즈 ‘정도경영 ON’을 전파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임직원 간담회조차 열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간접소통 방식을 선택한 셈이다. ‘정도경영 ON’은 외부고객 만족이 기업의 핵심가치가 돼야하는 이유, 태광그룹의 현 주소, 향후 방향 등을 시리즈별로 담아냈다.

영상은 정도경영 전도사로 나선 임수빈 위원장의 인터뷰(3회), 계열사별 협력사들의 고충을 담은 인터뷰, 고객만족을 이룬 다양한 성공·실천 사례 등으로 이달 말까지 매주 1회씩 모두 5회가 공유된다.

임 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지난해가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을 위한 변화의 첫 해였다면, 올해는 외부고객 만족을 위한 정도경영을 추진하는 해”라며 “외부고객은 우리와 운명을 같이 하는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부고객과의 상생은 바로 우리의 생존과 발전에 직결돼 있다”며 “외부고객의 목소리를 들어야 기업이 살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태광그룹은 올초 ‘도덕성 확립을 위한 행동기준’을 마련해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태광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약 두 달간 영상시청을 마치고 부서별·직급별 토론회 등을 통해 외부고객 만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도 추진키로 했다.

태광그룹 직원이 ‘정도경영 ON’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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