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747-8기에 3억弗 날개구조물 공급

  • 등록 2009-10-21 오전 10:56:50

    수정 2009-10-21 오후 1:16:51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은 21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미국 보잉사와 약 3억달러 규모의 날개 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B747-8 기종의 날개구조물을 250여 대 분량으로 공급하게 된다. 지난 2007년부터 주익연장날개, 날개 밑과 끝의 구조물 등 3곳을 공동 개발해 현재까지 6대분 날개구조물을 공급했다.

B747-8은 보잉이 지난 2005년 11월 개발에 착수한 차세대 항공기로, B747-400보다 동체 크기를 5.6m 확대하고 좌석수를 450석으로 늘렸다.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20년간 B717, B767, B737, B777 등에 항공기 날개, 동체, 기수구조물 등을 제작해 공급해왔다. 지난 2005년부터 B787 개발사업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1976년 군용기 생산을 시작으로 항공기 제작사업에 뛰어든 대한항공은 지난 1986년부터 민간항공기 제작사업을 시작했고, 현재 복합소재 항공기 부분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조항진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오른쪽)이 21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최 중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09에서 윌리엄 오블린(William Oberlin) 보잉 코리아 사장(왼쪽)과 B747-8 날개 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한 직후 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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