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강병원·김민석·설훈에 "혁신 단일화, 빠르게 가자"

박용진, SNS 통해 '선제적 1차 공동선언' 제안
  • 등록 2022-07-24 오후 2:52:10

    수정 2022-07-24 오후 2:52:10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8·2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용진 의원이 24일 다른 후보들을 향해 “혁신 단일화 공동선언에 함께하자”며 ‘선제적 단일화’를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18일 부산시 명지시장 공터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박용진 의원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혁신 단일화, 선제적 1차 공동선언을 제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강병원, 설훈, 김민석 후보 등 기본적으로 민주당 혁신을 향한 공감대가 있고 단일화에 열려있는 그 어떤 분이라면 예비경선(컷오프) 전에 공동선언에 함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의원은 “‘선제적 단일화 선언’, ‘단일화 1차 합의선언’이라고 이름 붙여도 좋다”면서 “힘 모을 것을 합의하는 모든 사람이 먼저 스크럼을 짜 당원들의 열망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21일 강병원 의원이 제시한 ‘본선 단일화 공동선언’에 대한 호응으로 해석된다. 당시 강 의원은 “강훈식·김민석·박용진·박주민·설훈·이동학 후보님께 제안한다. 오는 28일 당 대표 후보 3인을 추리는 컷오프 이전 ‘본선 단일화 공동선언’에 동참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강훈식 의원과 박주민 의원은 컷오프 전 단일화에 다소 미온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이 때문에 박용진 의원은 선(先) 단일화에 공감하는 후보들 간 연대를 우선적으로 제기한 것이다.

박용진 의원은 ”여당의 지지율 떨어져도 민주당으로 지지율이 오지 않고 있다. 혁신을 게을리 하면 또 다른 패배가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며 ”혁신단일화, 빠르게 가자. 박주민 후보처럼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신 분들에겐 충분한 시간을 드리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라장사의 포효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