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싸늘하니.."내복 챙겨 입자"

비비안, 최근 일주일 내복 판매 20% ↑
기온 떨어지는 날에는 판매량도 급증
  • 등록 2014-10-21 오전 9:24:56

    수정 2014-10-21 오전 9:24:5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최근 들어 아침, 저녁 뿐 아니라 한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내복을 찾는 손길이 늘고 있다.

비비안 기모 안감 내복
21일 남영비비안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남녀 내복 판매량은 직전 주(10.7~13)에 비해 22% 증가했다.

특히 올가을 들어 서울 지역 최저기온이 처음으로 10℃ 아래로 내려간 지난 14일엔 전날에 전날보다 내복 판매량이 53% 급증했고, 아침 최저기온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았던 17일에는 전일대비 17% 증가했다.

남영비비안 상품기획부 관계자는 “간절기를 지나 직접적인 추위가 느껴지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내복을 구매하는 수요가 점점 본격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겨울을 겨냥한 내복도 하나 둘씩 출시되고 있다.

BYC에서는 적외선을 열에너지로 바꾸는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발열 기능을 강화한 2014년형 ‘보디히트’ 내복을 선보였다. 좋은사람들은 아웃도어 의류에서 많이 사용되는 체열반사 소재인 ‘메가히트RX‘를 사용한 ’와우웜’ 시리즈 내복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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