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구단은 30일 “강원랜드가 이사회에서 2016시즌과 같은 20억원을 후원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해왔다”고 발표했다. 이어 “클래식 승격에 따른 추가 후원 여부는 차기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원 구단은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올해 최우수선수(MVP) 정조국과 이근호 등 톱클래스 선수들을 영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원 구단은 예산을 스폰서십 체결과 마케팅 활동으로 충당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메인스폰서인 강원랜드가 올 시즌 규모와 같은 후원액을 내놔 난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