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먹는` 뇌졸중 치료제 소마지나 발매

  • 등록 2005-02-01 오전 11:06:06

    수정 2005-02-01 오전 11:06:06

[edaily 공희정기자] 부광약품(003000)은 1일 경구용(입으로 먹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소마지나 정`을 2010년까지 단독판매한다고 밝혔다. `소마지나 정`은 스페인의 `훼러(Ferrer)`사의 기술로 개발된 뇌졸중 전문 치료제로 경구용으로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신약이다. 특히 소마지나의 주성분인 시티콜린 성분은 이미 주사제의 형태로는 처방되고 있지만, 그 약효가 두부 외상 및 뇌수술에 의한 의식 장애, 뇌가 손상됨에 따라 생길수 있는 파킨슨병, 뇌졸중후 편마비 등에 한정되어 있었다. 반면 소마지나 정은 `중등도~중증의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로 쓰일수 있다는 것.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 약은 1990년대 후반부터 미국에서의 지속적인 대규모 임상 시험을 통해 중등도 이상의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뚜렷한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또 "소마지나 정의 주성분인 시티콜린은 죽어가는 뇌신경 세포를 보호하고 재생시켜 주는 역할을 해 궁극적으로 뇌졸중을 치료하고 후유증을 최소화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통계에 의하면 45초마다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3분마다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환자가 한명씩 발생하고 있다. 뇌졸중은 미국에서 사망률 3위인 질병이며, 2001년 16만3538명의 환자가 뇌졸중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허혈성 뇌졸중은 전체 뇌졸중 발생의 83%를 차지하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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