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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이동건 UNGC 한국협회장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UNGC 한국협회 사무국에서 지속가능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엔 선준영 UNGC 한국협회 부회장과 박석범 사무총장 등도 참석했다.
UNGC는 유엔(UN)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균형발전에 기업들의 동참을 장려하고 국제사회 윤리와 국제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00년 창설된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한국협회는 2007년 9월 설립됐으며, 240여 개 회원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평창 조직위와 UNGC 한국협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올림픽 행사 준비와 개최, 사후 관리의 전 과정에서 환경, 사회, 경제(ESG)를 포괄하는 지속가능성 원칙을 적용해 사회적 책임 활동을 실시하는 ‘공동노력(Collective Action)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동건 회장은 “메가 스포츠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크게 기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협회는 평창대회와 연계된 수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대회를 준비하고 운영함에 있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메가 스포츠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조직위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