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교통사고 다발지역 1위? ‘서울 강남구 교보타워교차로’

2년 연속 교통사고 최다발생 지역 '불명예'
  • 등록 2014-09-23 오전 10:30:08

    수정 2014-09-23 오전 10:30:08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해 서울 강남구 교보타워교차로에서 총 6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 산하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2013년 교통사고 다발지역’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서울 강남구 교보타워교차로로 총 60건(사상자 92명)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서울 강남구 신사역교차로(49건, 88명),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교차로(46건, 73명), 광주 서구 계수사거리(45건, 92명), 서울 종로구 신설동교차로(43건, 55명)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교보타워교차로는 2012년에도 5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전국에서 가장 사고가 많았던 것으로 확인돼 2년 연속 교통사고 최다발생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한편, 지역별로는 교통사고 다발지역 상위 20개소 중 서울이 12곳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4곳), 강원(2곳), 광주·경기(각각 1곳) 순이었다.

강기윤 의원은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대부분 사거리·오거리 등 교차로에 집중돼 있다”며 “교통사고가 빈번한 교차로의 경우 회전교차로 도입, 미끄럼 방지 포장, 과속방지턱 설치 등 다양한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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