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그리핀, 세트 3연패 끊고 1-1 동점

  • 등록 2019-03-16 오후 6:44:49

    수정 2019-03-16 오후 6:44:49

그리핀 선수단. 라이엇게임즈 제공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 4주차

<2세트>아프리카 프릭스(패) 1대1 그리핀(승)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어나더레벨’ 그리핀이 리그 첫 세트 연패를 3패에서 끊어냈다.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LoL PARK) 내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 4주차 경기 2세트에서 그리핀이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1대1 동점으로 만들었다.

‘앵그리핀’이 시작부터 1세트 패배를 만회하기 위한 움직임을 빠르게 가져갔다. 3분 바텀 라인 2레벨 단계에서 ‘타잔’ 이승용의 리신이 다이브 갱킹으로 2킬을 챙겼다. 바텀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5분 만에 첫 용까지 쉽게 먹는 데 성공했다.

그리핀이 이후로도 미드와 바텀라인에서 1킬씩 더했지만, 아프리카의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은 건재했다. 발이 풀린 ‘리헨즈’ 손시우의 갈리오가 탑으로 갱킹을 왔지만, 2대1 전투에서 오히려 킬을 올린 건 기인의 잭스였다. 기인의 슈퍼플레이는 자연스럽게 전령으로 이어졌고, 첫 포탑 승보도 탑에서 나왔다.

하지만 15분 아프리카의 블루 정글 진영에서 사고가 터졌다. 아프리카는 타잔의 리신이 들어온 것을 한 번에 노렸지만, 실패하면서 역으로 상대에게 몰살당했다. 직후 용앞에서 벌어진 5대5 한타에선 양 팀 다 미드와 원거리 딜러만 남기고 3대3 교환을 했다. 수준 높은 교전의 연속이었다.

아프리카의 반격이 거세자 그리핀이 정교한 설계를 펼쳤다. 24분 상대 레드 정글에서 ‘쵸비’ 정지훈의 라이즈가 일부러 빈틈을 보여 상대를 끌어들인 뒤 역으로 싸먹는 구도를 만들었다. 한타를 승리한 그리핀은 바로 라이즈의 궁으로 바론으로 이동해 빠르게 버프를 둘렀다.

이때 한 번에 기운 성장 차이를 바탕으로 그리핀이 31분 만에 2세트를 가져왔다. 쵸비의 라이즈가 탑과 미드를 오가며 대놓고 철거하는 것을 아프리카 진영 누구도 막지 못하면서, 넥서스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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