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이어 김문수도 동참…한국당 삭발 릴레이

  • 등록 2019-09-17 오전 9:25:41

    수정 2019-09-17 오전 10:18:21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촉구하는 한국당 인사들의 삭발이 계속된다. 한국당 소속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17일 오전 11시 삭발식을 단행한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사진=연합뉴스)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문수 삭발 17일 화요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삭발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 임명에 항의하며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10일에, 박인숙 한국당 의원·김숙향 동작갑 당협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삭발을 했다.

이후 황 대표도 동참했다. 그는 전날 오후 5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등 한국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함께 했다.

삭발 후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국민들의 고통을 외면했다. 국민들의 분노와 저항을 짓밟고 독선과 오만을 멈추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범죄자 조국은 자신과 일가의 비리, 이 정권의 권력형 게이트를 돕기 위해 사법농단을 서슴지 않았다. 저는 오늘 제1야당 대표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의 항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저의 뜻과 의지를 삭발로 다짐하고자 한다.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저는 저의 투쟁을 결단코 물러서지 않을 거다. 문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더 이상 국민의 뜻을 거스르지 마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 장관에게 마지막 통첩을 보낸다. 스스로 그 자리에서 내려와라. 내려와서 검찰의 수사를 받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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