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노메트리, 2차전지 검사장비 수요 증가…기업가치 증대↑

  • 등록 2019-06-13 오전 9:19:53

    수정 2019-06-13 오전 9:19:53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이노메트리(302430)가 강세다. 2차전지 검사장비 수요 증가에 따른 기업가치 증대 기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이노메트리는 전날대비 1700원(5.15%) 오른 3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노메트리는 2차전지 엑스레이 검사장비 전문기업으로 국내 업체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LG화학(051910)과 중국 BYD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매출 구성은 소형전지 검사장비 14.7%, 중대형전지 검사장비 74.6%, 엑스레이 튜브 등 상품 및 기타 10.6%로 이뤄져 있다.

유현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휴대폰 등에 탑재되는 2차전지 관련 이슈들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최종 고객사들이 2차전지 업체에 추가적인 검사 공정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엑스레이 검사장비 수요와 적용 공정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노메트리의 엑스레이 검사장비는 생산라인에 직접 적용된다는 점에서 별도의 검사 공정을 요구하는 경쟁사들의 엑스레이 수동 검사장비와 차별화된다는 진단이다. 유 연구원은 “생산라인 내 병목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해상도의 영상 촬영, 처리, 판독 관련 소프트웨어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엑스레이 검사장비를 단독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사의 투자 증가에 따라 수주 가능성이 매우 높고 스태킹 제조장비, 용접 검사장비 등 신규 제품도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 납품 제안을 진행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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