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野 때문에 4대강 물 그림의 떡”

내주 당정협의 후 보령댐 공사 추가지역 검토
  • 등록 2015-11-06 오전 9:57:24

    수정 2015-11-06 오전 9:57:24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6일 “야당 때문에 4대강 물은 그림의 떡이 됐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가뭄대책 민생현안대책회의에서 “당장 4대강 16개의 보에 7억톤 이상의 물이 저장돼 있는데 야당은 4대강을 정쟁의 소재로 삼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정부와 함께 보령댐 공사 추가지역 검토에 착수했다”면서 “빠르면 다음주 중 당정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그는 “야당은 정부·여당이 2차 4대강 사업을 시작하려한다고 공세했다. 민심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면서 “극심한 가뭄에서 국민을 구하기 위해 야당은 빨리 국회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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